'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에 새로운 치료법 제시

▲ 박경진 교수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박경진 교수가 '2015년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3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층상 교량형 봉합술의 임상 결과'란 논문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회전근 개 질환이란 중년기 이후 만성 견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어깨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충돌 증후군, 회전근 개 부분 파열, 전층 파열 및 광범위 파열, 회전근 개 파열 관절병증 등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번 논문은 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에 전에 없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박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에서 왕성한 진료와 수술, 연구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편 청강의학상은 견주관절학회가 매년 견관절(어깨) 및 주관절(팔꿈치) 분야 의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견·주관절의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임상 및 기초의학의 정보를 발표, 교환하는 학회로서 매년 봄·가을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다양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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