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경구용 희귀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가 ‘미국 프리 갈리엥상 2015 최고 약제 (Prix Galien USA Award Best Pharmaceutical Agent)’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 갈리엥’상은 약제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과학 및 임상 기술에 대한 성과에 수여하는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임브루비카는 얀센 바이오텍과 애브비의 자회사 파마사이클릭스 (Pharmacyclics)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한 의약품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1일 1회 경구 복용(560 mg, 140 mg 캡슐 4개)[iii]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단백질 억제제이다.

악성 B 세포의 생존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B세포 신호전달 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악성 B세포의 생존 및 확산을 억제한다.

특히 경구용 제제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일 약제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화학요법을 피할 수 있다.

2013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돼 외투세포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신속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경험이 있는 외투세포림프종에 대한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4년 8월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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