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간암 환자의 치료 방침 결정에 환자 예후 향상 방법 밝혀내

▲ 중앙의대 외과 서석원 교수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외과 서석원 교수가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은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한국의 외과학 발전과 연구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에 제정, 시행되고 있는데, 서 교수는 이번에 ‘조기 간세포암에서 종양의 침습성에 대한 예측을 통한 수술적 절제의 선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조기 간세포암환자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원발성 간암 표지자를 고려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석원 교수는 중앙대병원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간이식 전문의로서 서울대병원 간담췌분야 전임의를 지내고, 말기 간질환 및 간암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사례를 접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수술 전후 관리, 합병증 관리 등에 관한 연구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상, 대한외과학회․대한이식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생체간이식 수술 시연과 학회 강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술기를 전파하고 돌아오는 등 중앙대병원에서 간암 절제술 및 간이식 수술 임상 및 연구 분야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나며 최근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