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초음파로 측정된 탄력지수와 림프부종 단계간의 관계 밝혀

▲ 배하석 교수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팀(정혜원, 서지현 전공의)이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에서 '탄성초음파 영상에 의하여 측정된 탄력지수와 림프부종의 단계간의 관계'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탄성초음파'란 물체가 외부 힘을 받으면 모양이 변했다가 다시 본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탄성(彈性)의 원리를 이용해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을 구분하는 영상검사법이다.
 
배하석 교수팀은 이러한 탄성초음파를 이용해 림프부종 환자에서 림프 부종 단계가 증가할수록 탄력지수가 유의하게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탄성초음파를 이용한 림프부종의 수치화된 단계 구분과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해 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배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 및 암 재활 치료의 명의로 현재 대한림프부종학회 및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암재활의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자 진료와 연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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