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잉겔하임, MSD 등 글로벌 제약사 협력전략 등 발표

▲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옥연 KRPIA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3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5’개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무대가 열린다.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5(KPAC 2015)'를 개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의 리더급 인사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업계와 정부의 주요 정책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KPMA) 회장과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은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세부 일정과 참여 연자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주요 관계자와 미국바이오기업연합(US BIO)의 R&D 및 라이센싱 분야 전문가들은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및 협력 전략, 사례 등을 발표한다.

마사키 히라노 아스텔라스제약 신약개발 연구담당 부장, 마이클 마크 베링거잉겔하임 연구개발사업 담당 부사장, 래리 린 MSD 극동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부 대표, 대런 지 로슈 아시아 및 신규시장 파트너링 사업총괄 부사장, 빈휘 니 사노피 아시아·태평양 연구전략 및 파트너링사 총괄대표, 홍 신 얀센 아시아·태평양 혁신센터 이사, 그렉 마이셀바흐 미국 바이오기업연합 국제사업부 이사 등이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KT&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 등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회사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전략과 R&D 성과 등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1:1 파트너링은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사전 스케줄링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이를 원하는 기업은 11일까지 사무국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CEO와 R&D 사업개발 책임자 등을 초청, 'KPAC 2015와 연계한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R&D 투자 활성화의 저해요인과 효과적인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R&D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사전등록 및 파트너링 접수는 KPAC 2015 홈페이지(www. kpharma.org)나 사무국(02-2007-5421, 5455/kpac@mmk.co.kr) 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02-6301-2151)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02-456-635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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