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가 지난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포장을 수상했다.

산업 간 벽을 허무는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되는데,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개발하고 수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황 희 교수가 포장을 수상한 것이다.

황 교수는 2011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직을 맡아 성공적인 시스템의 개발을 이끌었고,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수출된 시스템을 현지화하는 작업 등 수출 팀을 직접 이끄는 등 융합을 통한 혁신과 국부 창출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 교수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융합과 혁신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의사로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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