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과 양해각서 체결

국제약품공업(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10월 26일 서울성모병원 21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기술이전계약의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인식은 국제약품공업과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간의 연구협력 협정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겸해 진행됐으며, 국제약품공업 남태훈 대표이사,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양철우 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안과제제에 대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인재양성 및 기술자료 공유 등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국제약품공업 남태훈 대표이사는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2조 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국내 시장 규모도 2009년 670억원에서 지난해 1100억원으로 큰 성장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질환이 발생하는 만큼,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은 "기술이전과 연구협력 체결의 취지는 오로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굳건한 사명감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양 기관 연구진들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공업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자사품목인 큐알론점안액, 레스타포린점안액 등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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