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명 말라리아 환자 대상 2년간 반복투여 연구결과 소개

▲ 피라맥스 제품사진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허가 후 임상(Phase IIIb/Phase IV) 보고서가 의학저널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10월 23일자로 게재됐다.

이 임상시험은 West African Network for Clinical Trials of Antimalarial Drugs(WANECAM)의 주도로 말리, 버키나 파소, 기니아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약 1100여명의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2년 간 반복감염에 따른 반복투여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지역의 표준 치료제인 artemether-lumefantrine 및 artesunate-amodiaquine과 비교 실시한 것으로, 시험 결과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이 반복감염에 따른 반복투여에서도 확인됐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이번 결과는 피라맥스가 매년 4-5회 이상 재발·감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감염국 환자들의 반복적인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라맥스의 허가 후 임상인 WANECAM 임상은 Abdoulaye Djimde교수팀(University of Science, Techniques and Technologies of Bamako, Mali)이 주도한 임상으로 환자가 말라리아에 감염 시 마다 피라맥스를 투약해 2년 동안 안전성 및 유효성을 추적 연구 한 임상이다.

임상을 주도한 Abdoulaye Djimde교수는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재감염에 따른 반복투약에서도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는 피라맥스가 매년 수차례씩 말라리아 감염에 의한 고통을 격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제의 선택이 제한적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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