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복부 비만과 역류성 식도염 관계 밝혀

▲ 이대의료원 송혜경, 심기남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국제소화내시경학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사진 오른쪽 송혜경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송혜경(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심기남(위·대장센터)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국제소화내시경학회(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추이: 단일기관의 4년간의 경험'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혜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꾸준히 증가하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역류성 식도염이 과도한 음주와 복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송 교수는 추후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생활습관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송혜경 교수는 위장관 내시경 전문가로 서울아산병원 전임의와 건강증진센터 임상조교수를 거쳐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위장관 질환 연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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