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치료제, 소염진통제 등 올해 약 10여종 제품 출시 계획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내년 말까지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로 보다 확장한다.

현대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과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등을 토대로 현재 60여 종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140여 종의 전문의약품(ETC)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약가 인하 등 정부규제로 ETC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올해부터 OTC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또 다른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에 따라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 건강기능식품인 청소년영양제 '스펙타민', 바르는 소염진통제 '둥근머리물팝스겔', 지루성피부염 치료제 '세비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매달 출시해 라인업 강화에 집중했다.

현대약품은 내년 역시 종합영양제, 상처치유제 등 10여종의 OTC 출시를 목표로 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판매하는 트라넥삼산 함유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정'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내년도 20%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제약업계가 전문의약품에 비해 비교적 마케팅 활동이 쉬운 일반의약품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며, "현대약품도 다양한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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