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주)커리어넷은 13일 유휴인력 활성화를 통해 개원가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는 한편 커리어넷의 노하우를 활용해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의 신규 인력창출과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부족현상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97%가 여성으로,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유휴인력 발생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 사업은 치과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치과위생사협회와 수년간 지속해온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업 알선에 대한 전문성이 보태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접수 가능하며,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는 11월부터 치협 운영 홈페이지 굿잡(http://goodjob.kd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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