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기술대전 일반인 발길도 줄이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주관한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5)`이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줄기세포·유전체연구 등 바이오기술이 새롭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열린 보건산업 각 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상처치유용 동종유래 배양피부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테고사이언스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사회적 파급 효과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연구성과물 전시관, 우수기술 및 제품 전시관 등의 전시행사를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 및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가 열려 바이오 보건산업체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날인 9일에는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만남인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를 통해 전략적 제휴,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 등 보건산업 신기술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십이 다수 체결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 핵심 성과의 방향을 제시하는 유전체 연구센터 및 약효군별 신약특성화센터 국제심포지엄, 차세대 실버산업의 육성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월 8일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미경으로 줄기세포를 보고있다. 김형석 기자 hskim@kims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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