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리마켓 개최

‘유방암 인식 향상의 달’인 10월을 맞아 대한암협회가 주최하는 ‘2015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핑크 플리마켓’이 오는 10월 14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유방암 의식향상 및 예방행동, 핑크리본에 영감을 받은 약 40여 명의 셀러들이 제작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 아트와 소품, 액세서리, 먹거리, 수공예품 등의 다양한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핑크 컬러를 활용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중심으로, 향초와 팔찌, 에코백,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와 잡화부터, 핑크 마카롱, 청과잼 등의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뜨개나 도자, 가죽 등 수공예품과 같이 친숙하고 실용적인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즐겁게 핑크리본에 영감을 받은 핑크 물품도 구입하고 유방암에 대해 인지도도 높이도록 했다.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명 캘리그라퍼 강병인 작가의 핑크 캘리그라피 스테이지와 버스킹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핑크 테마로 이루어져,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재료로 만든 핑크 음료 메뉴 등도 판매된다.

유방암에 대한 정보도 알기 쉽게 얻고 자가검진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핑크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유방암 무료검진이 가능한 맘모버스, 실제 유방암 자가검진 시 유방암의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자가검진법 체험 부스 등 유방암 인식 제고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방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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