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양일간, 제주서 총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는 지난 9월 18~19일 양일간, 제주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제2-9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해종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병원경영학회 고문이 ‘보건의료정책에 대응하는 병원전략’을 주제로 병원경영과 2대 비급여 관련 연구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병원정보시스템 해외수출 사례와 전략’이란 주제로 대학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이어서 거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김병수 병원장), 서남대명지병원(김형수 병원장),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이삼열 병원장)을 신규회원병원으로 맞이하였으며, 임원 선출과 관련해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과 한양대병원 이광현 병원장을 후임 이사로 추인하였다.

또한, 협회는 전공의 수급의 진료과별 불균형 개선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메르스로 인한 의료전반의 문화 개선 등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해, 의료계 및 국민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의료기관이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운 의료계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이명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이 초청연자로 참석해 의료현안에 대한 강연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국회 및 정부에 의료계의 현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료계 단체들의 선제적인 역할 및 정책 제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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