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 인원 5명으로 줄어...88일째 신규 확진자 '無'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4개월 간의 투명 끝에 최근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지난 25일 치료병원에서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동지역을 경유, 지난 5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뒤 4개월 여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1번 환자가 퇴원함에 따라 메르스로 입원 중인 환자는 5명으로 줄었고, 퇴원자는 총 145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확진 환자 5명 가운데 74번째, 152번째 확진자는 여전히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3명의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메르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7월 4일 이후 88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