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현황과 기업의 성장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바이오·헬스 IR/PR 협의회(회장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이하 협의회)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아트리움에서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협의회는 매달 관련 기업의 IR/PR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업계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박세진 회장은 "매달 산업과 투자 업계 관계자들을 이어줄 수 있는 모임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이번 달부터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의 각 분야를 정리해보고, 국내 대표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기기 산업 동향(서건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팀장) △멸균소독 의료기기, 새로운 시장 기회(이민석 씨유메디칼 기획실장) △레이저 의료기기의 이해(문경미 루트로닉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의 주제가 마련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향후에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기술 이해, 진단 기술의 진화, 항체의약품의 새로운 전략 등을 주제로 매달 세미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헬스 IR/PR 협의회는 국내 대표 관련 기업 IR/PR 담당 실무자들의 모임으로 2012년 4월 발족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차바이오텍, 루트로닉, 씨유메디칼, 나노엔텍, 바이로메드,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이수앱지스, 녹십자셀 등 관련 기업은 물론, 다양한 국내 연구기관 및 이해 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양재혁 실장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IR/PR협의회와 함께 바이오기업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하며, 신청은 홈페이지(http://koreabio.org/event/event_form.php?event_no=61)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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