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 고객만족도 조사 ... 4명에 한명 꼴로 브랜드 인지

▲ 하나이비인후과가 지난 13일 네크워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정도광)과 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하나닥터스넷㈜(대표 박병상)가 지난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0회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35개 하나이비인후과 병의원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나이비인후과 방문고객 2215명을 대상으로 접점별 고객만족도와 하나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전문기관인 ㈜프라임코어컨설팅과 하나닥터스넷(주)이 공동으로 진행한 '하나이비인후과 고객 만족도 및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지난 5월~6월에 거쳐 전국 하나이비인후과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점별로 방문경로 및 선택 이유, 재이용 및 추천 의향 등 20문항을 포함해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브랜드의 이미지 인식도와 연상 이미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파란 코끼리 상징이 브랜드 이미지로 각인됐고, 하나이비인후과가 전국 네트워크 병원으로 알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는 4명에 한명꼴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각 네트워크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보고서를 작성해 배포했고, 고객 접점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점 개선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중요도 만족도 분석)를 통해 지속유지영역, 지속강화영역, 순차적 개선 영역, 중점 개선 영역을 도출하여 각 병원별로 개선 전략을 수립하여 맞춤 보고서로 작성했다.

프라임 코어 컨설팅 이영신 대표는 "국내 네트워크 최초로 전국적인 규모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면서 "하나이비이인후과네트워크가 의료의 질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기형 원장(의정부하나이비인후과)은 "소규모 의원에서는 직원들이 MOT에 대한 개념도 잘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조사도 쉽지 않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접점별 개선전략을 수립해 개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에서 대기 시간에 대한 접점이 낮아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이라면서 하나이비인후과 브랜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학술분야에서 ▲외이도염 치료 가이드라인(추호석 하나이비이인후과 귀질환센터)▲코 수술후 관리 및 Packing material review(설정훈 하나이비인후과 코질환센터) ▲이비인후과 건강보험의 심사와 최신 동향(박찬순 가톨릭의대 교수)▲이비인후과에서도 예방접종 가능하다(엄중식 한림의대 교수) ▲소아환자의 기침의 치료(권정현 고려의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경영분야에서 ▲하나이비인후과 고객의견 조사 결과와 의의 (프라임코어 컨설팅 이영신 대표) ▲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 브랜드 전략(박병상 하나닥터스대표)▲고소득 자영업자의 세무(전수오 올림세무법인 세무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을 주최한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최근 의료환경이 악화되면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전국 35개소의 하나이비인후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원장들과의 학술행사를 통해 새로운 진료영역개발을 통한 수익창출에 더욱 더 힘을 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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