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은 의원, 피해보상 신청 679건 중 368건만 인정

최근 5년간 신종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여 보상을 받은 건수는 368건에 이르며 보상받은 금액은 19억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 장정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예방접종 이후 피해보상을 신청한 것은 총 679건이었으며 368건이 백신관련 부작용으로 인정됐다. 보상 금액은 총 19억 728만원.

 

신종플루 접종이후 사지마비 및 실신,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보여 보상받은 건수는 116건이며, 보상금액은 4억4960만원에 달했다.

또한 계절플루로 사망했거나 화농성근육염 등으로 보상받은 건수는 8건으로 4억2238만원이며, 인플루엔자 접종이후 뇌척수염 및 피부근염, 지방괴사 등의 부작용을 보여 보상해준 건수가 18건, 금액은 3억2954만원이었다.

장정은 의원은 "보건당국은 안전성이 담보돼야 할 예방접종이 사망이나 장애 등의 부작용이 보고될 시에는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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