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중국 진출 지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11일 일산 KINTEX 제2전시장 405호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중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5 GLOBAL BIO & MEDICAL FORUM과 연계돼 진행되는 것으로, 중국의 바이오기업,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중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오전 세미나와 오후 파트너링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세미나에서는 중국 북경생물실용화촉진센터(BPBC) 기술이전 담당자인 류혜(LiuHui)의 '중국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 상황',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하의 중국 국제경제합작투자회사(CCPIT-ECOTECH) 기술합작부 총경리 하문환(Xia wenhuan)의 '중국 모바일 헬스시장 투자 환경 소개', 중국 중관춘 창평원 한국 사무소 이평희 부주임의 '중관춘 창평원 소개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북경 Zenithpharm 박천일 대표의 '한중 협력 성공 사례와 전략' 총 4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7개사의 중국 바이어와 1개의 중국 바이오 기관, 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해 20여 건의 파트너링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이사는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면 기술협력, 연구·개발, 투자 및 서비스 등 각종 분야에서 양국 간의 다차원적인 협력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에서의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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