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태근)에 소방관 복지증진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등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8일 후원금 전달식에서 조찬휘 회장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무장한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순직자 자녀들을 위해 전국의 7만약사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 회장은 "우리나라 소방관들이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소방공제회 이태근 이사장은 "순직한 소방관을 위해 약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증진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순직자나 부상자 소방관 가족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조찬휘 회장, 김남주 대국민봉사단장이 그리고 소방공제회에서는 이태근 이사장, 김영석 이사, 정홍관 기획조정실장, 최근재 투자사업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