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실 무시" 선택분업 강력 요구
부산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의 내년도 의료수가 계약은 사회주의 건강보험 정책의 결정판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파산직전의 의료계의 현실을 무시하는 폭거로 규정짓고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선택분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부산시의사회는 회원들의 현실을 망각하고 체결한 2006년도 의료수가계약 합의에 대해 의협이 회원들에게 사죄하고 국민건강보험의 책임주체로서 건강보험재정을 축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즉각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보건의료정책의 실정으로 인해 몰락하는 의료계의 현실을 직시함은 물론 이로인해 위협 받는 국민건강의 위기를 제대로 보고 의료계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