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KU-MAGIC ONE 바이오메디컬 R&D 콤플렉스 정릉캠퍼스서 개소

▲ 고려대는 지난 4일 고려대 정릉캠퍼스에서 바이오메디컬 연구, 혁신, 사업화를 선도할 글로벌 콤플렉스인 KU-MAGIC 프로젝트 론칭 세리머니를 가졌다. 

고대가 최첨단 의료복합 연구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지난 4일 고려대 정릉캠퍼스에서 바이오메디컬 연구, 혁신, 사업화를 선도할 글로벌 콤플렉스인 KU-MAGIC 프로젝트 론칭 세리머니를 가졌다.

KU-MAGIC의 MAGIC은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의 약자로  의료,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거대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날 열린 론칭 세리머니에는 전세계 바이오메디컬 R&D 선두주자인 미국 스탠포드 SPARK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케빈 그림스(Kevin Grimes) 교수가 참석해 스탠포드대의 SPARK 경험을 들려줬다. 여기서 스탠포드 SPARK는 스탠포드대학교와 지역 바이오의약 기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말한다.

고려대 의료원은 이미 단일 의료원 기준 국내에서 유일한 복수 연구중심병원(안암, 구로)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대의대, 생명과학대, 이과대, 간호대, 약학대 등 바이오메디컬 관련 기관들이 한데 어우러져 활발한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KU-MAGIC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는 설명.
 
더욱이 KU-MAGIC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영국 킹스컬리지, 싱가포르 A-STAR 등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연구기관과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의료기술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테마들이 있다. ▲ 바이러스 및 감염병 분야에 다학제 시스템이 구현 ▲ 미래형 의료기기 분야에 첨단 의료기기 개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IT·BT 융합한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 ▲ 맞춤형 의료분야 차세대 암치료 기술인 유전체/단백질체 연구와 개인 맞춤형 진단치료 ▲ 스마트 에이징 분야에 미래형 의료기술의 R&I 통한 세계 수준의 식의약품 개발에 주력 등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는 "KU-MAGIC은 집중적 연구 및 나아가 미래형 의료기기 연구개발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의 연구역량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나아가 국가의 싱크탱크 역할에 기여하는 실제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에 따른 지적재산권 관리는 물론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및 새로운 차원의 고용창출 등으로 경제 성장 및 사회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존에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이 자리했던 정릉캠퍼스는 KU-MAGIC PROJECT ONE을 통해 첨단의료과학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2016년 출발하는 KU-MAGIC PROJECT ZERO는 자연계, 인문사회계, 의과대, 보건과학대, 안암병원을 잇는 최첨단 융복합의료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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