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3년 임기

▲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

신장암 권위자로 알려진 고신의대 임학 교수(신장내과)가 9월 3일 이사회에서 제 8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으로 선임됐다.

고신의대 출신이 고신대복음병원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임 신임병원장은 1981년 고신의대 1기로 입학한 뒤 1988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신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대학장을 맡아 후학을 양성하던 중 이번에 병원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신장질환의 임상의학적 연구 외에도 융합의학(hybrid medicine)을 통한 병원의 정체성을 확보, 세상과 소통하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경영적인 측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직간접 비용절감 및 진료시간의 합리적인 단축을 통한 효용성 증대 등 다방면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임 원장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병원,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병원으로 기억되는 복음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를 당부했다.

또한 "고신의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복음병원장에 선출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구성원들과 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는 9월 3일부터 3년간으로, 취임식은 24일 오후 고신대복음병원 예배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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