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가정의학과·건강정신과·영양학 등 다학제적 전문가 논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9월 8일(화), NECA 컨퍼런스룸(남산스퀘어 빌딩 7층)에서 ‘고도비만 수술 안전강화’를 주제로 원탁회의 「NECA 공명」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고도비만수술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수술 적응증 및 안전성에 관한 국내외 연구근거를 공유·검토하고, 안전한 고도비만수술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NECA에서는 2011, 2012년 고도비만수술 관련 연구 및 원탁회의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요법이 비수술 요법에 비해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이라는 전문가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NECA 연구결과를 근거로 「2014~20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서 병적 고도비만 환자 수술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계획을 밝혀, 고도비만 수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인 고도비만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비교효과연구 ▲고도비만 기준 및 고도비만 수술 적응증의 국내외 현황 ▲고도비만 및 수술의 위험도 ▲안전한 고도비만 수술을 위한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이어지는 패널토의 및 자유토론에서는 고도비만 수술의 안전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임태환 원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외과·가정의학과·건강정신의학과·영양학 등 다학제적 전문가 논의를 통해 국내 고도비만수술 적응증 및 필수 연구분야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고, 고도비만 수술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이루어진다. 관련 문의는 NECA 성과확산연구팀(02-2174-28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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