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는 대한내과학회(이사장 이수곤)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제2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감염관리가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 주목을 끌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일선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여행자 감염병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그 것.

이명희 회장은 "메르스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가 상급병원만의 문제가 아닌 개원가에도 필수적인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알찬 강의를 통해 개원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감병병 지식과 감염관리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간호 인력을 위한 성인예방접종 관련 교육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9월 중 대한개원내과협의회 홈페이지에 간호 인력을 위한 백신교육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간호인력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