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다학제 진료 확대를 통한 환자중심 병원,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 그 이상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부천성모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병원장은 포부는 부천성모병원이 부천지역에 있는 주요 대학병원이자 거점병원인 만큼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권 병원장은 자신을 도와 병원 경영을 맡을 주요 보직자들도 발표했다.

신임 진료부원장에 순환기내과 김희열 교수가 임명됐으며, 수련교육부장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가, 의료협력센터장에 신경외과 김영우 교수, 종합검진센터장에 정형외과 이기행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은 의무원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 이학노 인천성모병원장, 안유배 성빈센트병원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