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당뇨병 환자서 유의한 효과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연구에 대한 하위그룹 분석결과, 제2형당뇨병 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제2형당뇨병 환자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재발위험을 37%까지 낮춰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PROactive` 연구는 피오글리타존이 제2형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건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 지난 9월 유의한 심혈관 위험 감소효과를 확인한 1차분석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독일 콜로그네대학 얼랜드 에르드만 교수는 `PROactive` 연구에 무작위 배정된 후 6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2445명(피오글리타존군 1230명, 위약군 1215명)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를 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심혈관질환 병력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당뇨병 환자에서 피오글리타존이 심질환 재발위험 감소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분석결과, 피오글리타존이 심근경색 병력 제2형당뇨병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재발위험을 각각 28%·37%까지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심근경색 및 관상동맥재개통술의 총체적인 위험은 19%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경험한 제2형당뇨병 환자에게 기존 치료약물에 피오글리타존을 병용할 경우, 3년 기간에 1000명당 심근경색 재발을 22건·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23건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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