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이자 그룹사회장의 차남인 부수언컹이 최근 성애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김석호 이사장<사진 좌측>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베트남 그린국제병원 행정원장이자 그룹사회장의 차남인 부수언컹이 최근 성애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성애병원은 지난 3월23일 베트남 그린국제병원과 상호협력체계구축을 위한 MOU체결을 맺었으며, 이번 연수는 병원 플랜트수출의 1단계에 해당한다.

그린국제병원은 하파코그룹이 홍하 델타 지방 하이퐁시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수준의 규모로 산부인과 및 소아과를 전문으로 하는 하이퐁시 최초의 국제 병원이다.

8월12일 광명성애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시설과 환경을 둘러본 후, 8월26일까지 2주간 병원관리부분에 관한 내용을 성애병원에 머무르면서 병원관리자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2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은 성애병원의 원무, 총무, 기획, 인사, 재무, 시설 등으로 하루 8시간 각 부서관리자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부수언컹은 26일 성애병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면서 "성애병원에서 받은 병원관리자 교육이 그린국제병원 관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애병원이 자체 개발한 병원용 병원관리 전산시스템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베트남 병원들도 양적팽창 의료보다는 내실있는 병원운영과 관리를 위해 성애병원이 중요한 척도가 될 듯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애병원의 다음 단계는 의료진과 간호직의 인적교류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의료기술을 공유하며 단계별 사업성과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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