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2015년 국정감사 일정 확정...정진엽 장관 데뷔무대 '주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015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9월 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 복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올해 국감은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차, 10월 1일부터 8일까지 2차로 나눠 열린다.

시작은 보건복지부다. 복지위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세종에서 복지부 청사에서 복지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국감은 정진엽 장관의 국감 데뷔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장관은 인사청문 후 보름만에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됐다.

1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산하기관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 등이 국회의 감사를 받을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르스 국감'은 21일 열리며, 2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사를 받는다.

국시원도 올해 처음으로 직접 감사를 받는다. 복지위는 올해 12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는 국시원에 대해서도 10월 1일 다른 피감기관과 함께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복지위는 10월 5일 국민연금공단, 10월 8일 종합국감을 끝으로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15년 국정감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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