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슬관절 치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으로 허가

▲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라닥사캡슐 75mg(성분명 다비가트란)의 품목허가를 24일자로 취득했다.

경구용 신규 항응고제(NOAC) 중 하나인 프라닥사는 기존 110mg과 150mg의 경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에 사용됐다.

이번에 허가받은 75mg은 '고관절 또는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정맥혈전색전증의 예방'에 사용된다.

경쟁품인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및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갖고 있던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이후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프라닥사 75mg도 사용할 수 있게된 것.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프라닥사도 새로운 적응증을 갖게 됐다"면서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폐색전증 예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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