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뇨환자 대상 임상 마쳐

LDL-C 목표치 도달률 90%

 국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대표적 지질저하제의 고지혈증 치료효과를 입증한 순수 국산 임상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REDUCTION(Rosuvastatin Efficacy & Safety in Diabetes Mellitus Patients with Hypercholesterolemia Who Failed to Reach Target Goal with Other Lipid Lowering Agents)룑 연구가 그 주인공.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을 비롯한 국내 16개 병원서 진행, 여타 스타틴제의 초기용량으로 지질 목표치에 도달치 못한 고지혈증이 있는 제2형당뇨병 환자들에게 로수바스타틴(10mg)을 복용시킨 후 혈중 지질농도를 분석했다.
 `STELLAR` 등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국제공인 지질목표치 도달률이 80%를 상회한 로수바스타틴은 이번 연구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NCEP ATP III 가이드라인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100 mg/dL 미만)에 도달한 피험자 비율이 전체 149명중 134명으로 89.9%에 달했다.
 `REDUCTION`은 당뇨병 환자대상으로 여타 스타틴제와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비교한 `CORALL`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대규모 다국가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로수바스타틴의 지질저하효과가 국내 환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6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심각한 이상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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