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리바로브이', 한독의 개량신약 '가베트' 등이 서울대병원 원외 코드에 등재돼 처방이 시작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 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리바로브이', '가베트' 등 6개 품목에 원외 처방 코드를 부여했다.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발스르탄을 합친 복합제로 지난 5월 출시됐다.

한독의 소화성궤양용제 '가베트정'은 에카베트르나트륨 성분을 정제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종근당의 방광염치료제 '펜폴캡슐'과 한미약품 골관절염치료제 '콕시브100mg', 에리슨제약 혈관화장제 '니페론 CR'도 원외 처방약으로 등재됐으며, 한국다케다제약의 비타민제제 '액티넘 EX플러스'는 비급여 처방으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은 21개 품목을 신규 원내약으로 통과시켰다. 화이자의 항우울제 '프리스틱정'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가 원내 처방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녹삽자 '뉴라펙6mg', 동아ST '듀라스틴6mg', 건일제약 '서카딘' 현대약품 '엘라원', 대한뉴팜 '루치온' SK케미칼 '페브릭' 등도 원내 처방된다. 

골격근이완제와 혈소판응집억제제 원내 처방약에는 코마케팅 품목으로 허가된 개량신약들이 통과됐다.

아주약품의 속방정에서 서방정으로 제제를 개선한 골격근이완제 '엑손SR정'과 명문제약 '에페신SR정', 에스케이케미칼 '에페리날서방정', 제일약품 '에페리날서방정', 대원제약 '네렉손서방정' 등 5개 품목이 처방된다.

드림파마의 속방정을 서방정으로 개선한 혈소판응집 억제제인 사포디필SR정300mg'과 대웅제약 '안플원서방정300mg', 씨제이헬스케어 '안플레이드SR정300mg', 에스케이케미칼 '안플라엑스서방정300mg', 제일약품 '안프란서방정300mg' 등이 함께 원내 처방 리스트에 추가됐다.

기침가래 약인 유한양행 '코프시럽'과 대원제약 '코대원 포르테 시럽'도 원내 처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