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2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를 도입,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160 슬라이스 CT로 0.5mm의 얇은 간격으로 촬영이 가능해 정교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함으로 2mm의 병변까지 구별할 수 있어 진단 성공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간, 췌장, 신장, 자궁 등 복부 내 장기의 이상 여부와 뇌출혈, 뇌종양 및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 진단은 물론 척추질환 진단과 뼈의 골절 및 손상여부 진단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심장의 관상동맥 협착 여부나 심근경색 및 선천성 질환 등 심장 관련 질환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이번 장비도입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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