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

▲ 엠디티 인터내셔널

메디톡스가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MDT International In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최근 대만 및 중국의 유력기업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세운데 이어 자사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일본에 100% 출자한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한 것.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로 기반을 닦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발판 삼아 이노톡스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노톡스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동물유래 물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고 있는 사람 혈청 알부민까지 완전 배제했다. 또한 이노톡스는 액상 제형이기에 별도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의사와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메디톡스가 진정한 글로벌바이오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법인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일본, 태국, 브라질, 이란 등 세계 60여 개국 수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대만 및 중국 현지법인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과 '메디블룸 차이나(Medybloom China)'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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