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장석일)은 10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섭취·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첫째는 손 씻기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손을 깨끗이 씻으면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식품 구매단계에서부터 꼼꼼한 확인을 강조했다. 식품 구매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하고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부터 냉장이 필요한 식품 순으로 장을 볼 것을 제안했다.

조리도구(칼, 도마, 행주 등)는 육류, 어패류, 채소류 등과 분리해 사용하고, 분리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소독·세척해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고, 익힌 음식 섭취, 먹을 만큼 조리,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온에서 오래 방치한 식품(변질 의심)은 즉시 버릴 것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게 보관,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쉬운 육류, 어패류, 유제품류는 구입 후 바로 냉장(동) 보관하거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alth)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설탕, 시럽 등이 첨가된 찬 음료는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과한 섭취는 비만 및 과체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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