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보호자 항공료 및 체재비 지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해외환자유치사업을 확대하고자 2015년도 하반기 나눔의료 사업을 시행한다.

나눔의료 사업은 저개발국가의 빈곤층 환자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무료로 시술해주고,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을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을 국제사회에 환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오는 8월 19일까지 참가 의료기관을 모집해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해외환자유치사업 타깃 국가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초청 및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선정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는 정부(진흥원)가 지원한다.

2011년부터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해외 환자는 총 24개국 274명에 달하며, 2015년도 상반기에도 13개국 34명이 14개 의료기관에서 초청받은 바 있다.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 김수웅 실장은 "나눔의료 사업은 해외환자유치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국제사회에 환원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시작해 지금까지 약 200명이 넘는 환자들이 건강한 웃음을 찾았다"며, "우리가 가진 의료기술을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MEDICAL KOREA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눔의료 참가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정보포털시스템(http://medicalkorea.khid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anny@khi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