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올라파립, 난소암 단독 유지요법 승인

항암제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치료제 린파자캡슐(성분명 올라파립)이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3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린파자캡슐은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올라파립은 400mg(캡슐 8개)씩 1일 2회 경구투여하며, 질환이 진행되기 전까지 지속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환자가 약의 투여를 누락한 경우, 환자는 예정된 시간에 정상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한편 PARP 억제제로 불리는 올라파립은 지난해 난소암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위암,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한 효과평가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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