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후보등록 마감...전공의 특별법 등 당면현안 해결, 연임 결심

▲대전협 송명제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 선거에 송명제 현 회장이 다시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4일 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제19기 대전협 회장선거 후보자 모집에 송명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선거를 통해 18기 대전협 회장에 당선, 1년간 대전협을 이끌어 온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특별법 제정 등 당면현안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로 연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개선을 골자로 하는 전공의 특별법의 제정은 대전협의 숙원사업. 그간의 노력의 결과로 최근 관련 법률안(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 김용익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에 제출되는 성과가 나왔고, 하반기 국회에서 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 이슈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대전협 신임 집행부 구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나, 다른 후보자들이 나서지 않았고, 결국 송 회장이 연임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대전협은 8월 19일~26일 각 병원별로 투표를 진행하도록 한 뒤, 8월 28일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9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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