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병원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원장 이취임식을 3일 개최했다. 

한양대의료원이 3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4·5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제18·19대 한양대학교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충기 전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2년동안 교직원과 소통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고, 지식보다는 지혜가 많은 경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직을 내려놓고 교직원의 한 명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헌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병원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의 정책 등 의료계 상황 변화에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원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수행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준 전임 한양대병원장은 "병원장의 책무를 수행하면서 우리 교직원들과 단결해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을 통과했고, 크고 작은 일들을 헤쳐나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신임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광현 병원장이 우리가 보여주었던 저력을 더욱 승화시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광현 신임 원장은 "인재를 육성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초빙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양대병원이 진료의 질이 매우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편안한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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