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년에 이어,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다시 등재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제12판(2016년~2017년)에 등재된다. 이는 2011~2012년에 이어 다시 등재된 것이다.

▲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차재명 교수는 전문진료분야인 대장암이나 대장용종 등 대장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에 특화된 대장질환 연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명사전 등재는 이러한 차 교수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차 교수는 지난해 '진행성 대장종양 예측을 위한 한국형 모델'을 최초 개발했는데, 이는 한국인의 대장질환 특성들을 설문지화해 설문을 통해 진행성 대장용종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버지니아 메이슨병원과 함께 한국인과 미국인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인과 미국인의 대장 종양 특성'을 비교한 논문을 발표해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게재가 결정됐고,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란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전 세계 90여만 명의 인물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과학 및 공학부문에 대해 별도로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who"s who inScience and Engineering)을 2년마다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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