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 교두보 마련

▲ 메디톡스가 중국 '블루미지'사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

메디톡스가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국시장에 직접 선보인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와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자오 옌)는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MedyBloom China)'를 최근 설립했다.

블루미지는 히알루론산을 제조 및 유통하는 기업으로, 피부미용 제품들의 개발 및 제조,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홍콩 증시 상장 기업인 블루미지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2015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메디톡스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메디톡스 50%, 블루미지 50%이며,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맡고, 최고경영자(CEO)는 블루미지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블루미지의 중국 미용성형 분야의 영업 네트워크와 메디톡스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메디블룸 차이나'가 양사 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중국 진출에 이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빠른 시일 내 이뤄내 올 해를 '메디톡스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초 대만 현지에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대만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선도업체 'DMT(Dynamic Medical Technology)'사와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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