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SPITAL FAIR 2015, 9월 10~13일 킨텍스에서

50개 세션 150여개 강좌의 의료 전문세미나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10일부터 4일 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가 바로 그것. 지난해 23개 세션 87개 강좌에 비해 2배 확대된 규모다.

세미나 규모만 확대한 것이 아니라 한국여자의사회, 병원간호사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QI간호사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 등 병원의료산업과 관련된 협회, 학회, 기관들로 구성해 전문성도 높였다. 중국병원협회도 한·중병원 산업 및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병원협회는 또 상임이사회, 경기도병원회·한국의료재단연합회 총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서울시병원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사회 및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열고, 대한방사선사협회는 국립암센터 김선영·김윤기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한용수·박신애 교수가 주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또 전년도에 이어 전문의 대상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공통교육과 각 분야별 의료인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도 확정됐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원장,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행정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들 유치 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참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병협은 "국내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통틀어 한자리에서 이처럼 많은 의료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의료인이 중심의 박람회라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K-HOSPITAL FAIR 201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문의 02-339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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