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열어... 전국의 의대생 46명 참석

▲ 서울성모병원이 외과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송병주 교수)가 지난 7월 18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4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이 워크샵은 올해 4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술기인 봉합술과 같은 기본 외과 술기 등을 집중있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이나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술 실전, 트라우마 멘(Trauma men)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복부 절개 및 봉합술 경험,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에이터 실습 등이 추가됐다.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20개 의과대학 1~4학년 학생 99명이 지원해 선발된 46명이 참가했다.

외과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는 "대부분의 의대교육과정 중 중요한 기본 술기들은 임상실습에서만 단편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이론 및 실기를 망라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외과술기워크숍은 의대 학생들을 위한 술기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센터장 김영민 교수(응급의학과)는 "이번 워크숍은 향후 의대생들을 위한 다양한 외과술기 교육과정 및 외과계 전공의를 위한 시뮬레이션 바탕 훈련과정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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