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제7회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한다.

미래의학자상은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상으로, 청년의사가 주관하고 LG생명과학이 후원하며 오는 14일 시상식을 갖는다.

배정민 교수는 최근 3년간 연구 논문 21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저널에 발표하는 등의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 백반증, 건선, 피부암 등 난치성 피부질환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상에는 총 90명이 지원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제1저자 논문만을 중심으로 연구업적을 평가, 수상자를 가려냈다.

배정민 교수는 "돌아보면 환자와 만나는 진료실이 새로운 연구의 시작이었다"며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환자들 곁에서 피부과학의 진보에 기여할 수 있는 진지한 의학자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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