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병협, 1~4차 이행실태 점검

국민안심병원에서 탈락한 병원이 지난 1~3차 5곳과 4차 7곳 등 모두 12곳이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달 16일부터 7월9월까지 전국 280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실태점검을 벌였다.

복지부(심사평가원)-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현장(197곳)·자율점검(83곳) 방식으로 4차에 걸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했다.

점검은 국민안심병원이 선별진료소·임시격리장소 설치, 폐렴의심환자 1인실 입원, 면회제한 실시, 감염관리강화조치 등의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살폈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요청을 하여 3일 내로 보완조치 하도록 했고, 미이행시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취소한 것.

전체 280개 병원 중 248개 병원이 점검 당시 요건을 충족했으며, 보완을 요청한 25개 병원도 기한 내에 보완조치를 완료(예정)했다.

보완요청 기관 중 24개소는 미비사항 보완했고, 1곳은 7월11일까지 보완 예정이다.

다만, 7개 병원은 임시격리장소 미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미흡, 감염관리조직 미흡 등 미비사항을 보완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돼 지정이 취소됐다.

이 중 파주미래아동병원(경기도 파주시, 4차 지정)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경기도 포천시, 4차지정)은 선별진료소·임시격리장소 운영미흡 등으로 추가 지정취소됐다.

4차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추가 지정된 10개 병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83개의 국민안심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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