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

제약산업 R&D 활성화를 위한 약가 결정제도의 분석과 더불어 개선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장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제약산업 R&D 활성화 방안을 위한 약가결정제도 분석'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관련분야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윤상호 연구위원은 '제약산업 R&D 활성화 방안: 약가결정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혁신적 신약개발이 성공할수 있도록 R&D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할수 있는 제도적 여건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이재현 교수, 의료정책연구소 이평수 연구위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신광식 소장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국내·외 제약산업을 비교 분석해 국내 의약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제안될 전망이다.
 
또 2002년 약가 재평가를 시작으로 2012년 일괄약가인하에 이르기까지 6차례에 걸쳐 변화된 의약품 관련제도가 제약산업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신약가치 반영의 불충분, 개발원가의 미반영 등 현행 약가 산정제도의 문제점도 다뤄질 계획이다.

제약사 대외협력과 약가 업무 담당자, 관계 기관과 학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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