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네릭 출시…약가부담 완화

▲ 테몰드 캡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독일 Helm AG의 뇌종양치료제 '테몰드캡슐(테모졸로미드)'을 도입해 지난 4월 30일 허가받아 퍼스트제네릭으로 7월에 출시한다.
 
이 제품의 오리지널은 한국MSD의 테모달캡슐로, 국내에서 2006년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다형성 교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돼 지난해 IMS 기준 78억원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경구용 항암제 특성상 안전성 및 유효성을 증명하기 어려워 허가취득이 쉽지 않았으나 신풍제약은 Helm AG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른 경쟁사를 제치고 허가를 획득,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테몰드캡슐은 기존 오리지날 보다 저렴한 약가로 다형성 교아종 및 미분화성상세포종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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