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05곳 이행실태 점검 … 4차 27개소 새로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10곳중 1곳은 임시격리장소 설치 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심사평가원)-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2차에 걸쳐 전국 105개 국민안심병원을 일제 점검한 결과, 11곳이 미흡했다고 밝혔다.

미흡병원은 현재 8개소는 보완 완료했고, 3곳은 6월29일까지 보완·완료할 계획이다.

지적된 내용은 선별진료소 운영 미흡(4개소), 대기실·임시격리실 설치 미흡(4개소), 면회제한 등 안내문 미설치(2개소), 방문객 명부 관리미흡(1개소) 등이다.

또 29일부터는 3차 지정된 92개 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현장점검 및 자율점검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4차 국민안심병원으로 27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9개, 종합병원 171개, 병원 66개가 지정돼 총 276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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