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관심 급증…"성형·피부과서 수익 예상"


중국진출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높지만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디프렌드 주최로 열린 `중국의료세미나` 참석자 10명중 7명 가량은 정보수집을 위해
직접 세미나 현장에 참석했을 정도로 이 분야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프렌드가 세미나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67%가 정보수집을 위해 세미나
에 참석했으며, 33%는 구체적으로 중국진출 문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따르면 수익은 43%가 성형외과·피부과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만·노
화·불임·비뇨기과·치과·안과 등의 비보험분야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진출은 전문병원 형태를 원했으며, 수익부분과 국내 송금문제(37.5%), 합법적 진료 가
능 여부(25%), 중국 파트너 신뢰(25%), 초기 투자자금의 회수(13%) 등을 우려하고 있었
다.
 중국진출은 모두가 2005년 의료시장 개방 이후를 꼽고 있었다.
 이번 설문과 관련 메디프렌드 홍완희 대표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의사와 병원들이 소모
적인 경쟁관계를 벗어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중복 투자와 외화낭비를 막도록 하는 한편
2005년 의료시장 개방 전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