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23일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해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주어지며, 혁신, 창조, 리더십, 지속가능, 사회책임, 상생 등을 비롯한 12개 분야에서 30여명이 선정되는 것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밖으로는 국민, 의료계, 정부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안으로는 지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밀착경영으로 노사 및 국민과 상생발전을 이룬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내부소통 강화를 위한 학습토론회를 운영해 직원들이 전문능력과 창의적 셀프리더십을 갖게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전 직원이 소통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성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저출산·고령화, 질병구조 변화 등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점 해결에도 앞장 서고 있으며, 실제 올해 3월부터 가입자·공급자·보험자가 포함된 '보험재정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해 지출 효율화 방안을 모색 중인 부분도 큰 점수가 부여됐다.

또한 현재의 환경 변화를 반영한 뉴비전과 미래발전 중장기 경영전략의 재정립을 시도 중이며, 미래상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직원들이 열정과 꿈을 가질 수 있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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